양양군, 봄철 산불방지 활동 31일까지 연장, 산불경계 태세 유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11:41:01
  • -
  • +
  • 인쇄
31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1명, 유급감시원 105명 감시 활동
▲ 양양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양군이 봄철 산불기간 감시(진화) 인력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불조심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 결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작년 5월 말 밀양에서 숲속 낙엽층 등 검불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여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야기한 바 있고, 양양 지역 특성상 건조특보와 강풍 등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따라, 군은 산불경계 태세 유지를 위해 5월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감시활동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이 기간 평일, 주말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1명과 유급감시원 105명 등 감시(진화)인력을 연장 운영하여 산불관리체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산불상황유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초 산불대응센터 현남분소를 준공하여 봄철 산불기간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급수차 1대(3.6톤)을 구입·배치하여 산악지역에서의 진화활동 지원에 더욱 힘쓰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최근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연장한다”며,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큰 만큼, 모두가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9월 정기분 재산세 165억원 부과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와 주택)로 139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도세인 지역자원시설세와 지방교육세를 포함하면 총 165억원에 달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금년도 재산세의 납부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재산세 과세 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본세 20만 원 이하인

예산군 오가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2025년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오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고철, 유리병, 폐지, 플라스틱, 금속 캔, 폐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 농업용 폐비닐, 농약용기류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수거했다.나원엽 협의회장과 박순동 부녀회 총회

성남시, 각종 축제·행사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제공하기로

[뉴스스텝] 성남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여 2050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자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의 먹거리 부스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회용기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재질(PP)의 컵과 그릇, 도시락 용기 등 행사 특성에 맞춰 다양한 종류가 보급된다.우선 동별 체육대회가 몰려 있는 9월과 10월 행사에만 8000여 개(500만원 상당)의 다회용기(품) 공급이 예정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