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11:35:19
  • -
  • +
  • 인쇄
화천군, 5월부터 6월까지 예선전 및 결선경기 개최
▲ 지난해 10월 치러진 2022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

[뉴스스텝] 국내에서 유일한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파크골프 중심지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 체육회는 내달 11일부터 총 4차례의 예선과 결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선착순 인터넷 신청을 접수한다.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다.

참가자 2명 중 최소 1명이 2023년 3월31일까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한 회원이어야 한다.

대회는 예선 1차(5월11일), 2차(5월18일), 3차(5월25일), 4차(6월1일)에 이어 6월13~14일 이틀 간 결선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소는 하남면 거례리에 위치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이다.

시상금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 총상금 5,000여만원 규모다.

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며,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60팀을 선정한다.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산천어 파크골프장의 풍광이 새겨진 고급 볼 마커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결선은 포섬 방식으로 하루에 36홀씩, 이틀 간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600여팀, 1,200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송호관 화천군 체육회장은 “화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이 본격적인 파크골프 육성에 나선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파크골프 입장객은 모두 46만7,775명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23만3,643명이 외지인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