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노인종합복지관 최초 터링 프로그램 도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1: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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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15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터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터링 특강을 가졌다.

터링은 어릴 적 놀이터에서 하던 비석치기, 구슬치기를 바탕으로 현대의 볼링과 컬링 등의 경기방식과 특징이 융합된 우리나라 전통 놀이다.

특히 터링은 어르신들의 양손을 사용해 유연성과 전신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집중력과 두뇌 활성화에도 보탬이 돼 재활, 신체 강화, 치매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터링의 개념과 기본규칙, 설치방법, 참여자별 역할, 활동사례, 심판역할 수행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복지관은 내년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첫 도입돼 운영될 예정이며, 안강 분관에도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이번 터링 특강을 통해 무기력한 일상속에서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고 활력이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정우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터링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놀이 문화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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