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지원사업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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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민간건축물 10개소, 구조전문가 무상점검 및 컨설팅 제공
▲ 건축구조전문가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하여 노후건축물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정기점검 의무가 없어 건축물관리자가 해당 건축물에 대한 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노후 민간 건물(1994년 이전에 지어진 3층 이하, 연면적 1천㎡ 이하 규모의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지역건축안전센터 관계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건축구조전문가 점검반을 구성하여 건축물 구조노후화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건물 중 구조전문위원회 자문을 받아 선정된 안전취약도가 높은 건물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지원내용은 구조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건축물의 주요구조부에 대한 균열, 누수, 부식 열화상태 기울기 등을 점검하고, 안전등급 부여, 안전점검결과 우편 송부 등 건축물 관리를 위한 구조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화된 소규모 민간건축물의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며 “앞으로 지원사업의 신청수요를 검토해 점검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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