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AI 추가확산 막기 위해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4 11:36:12
  • -
  • +
  • 인쇄
축산농가 모임·행사 자제, 농장 기본 방역수칙의 철저한 실천 당부
▲ 창녕군 육용오리 고병원성 발생 농장 주변도로 소독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우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의 오리(2만 2천 수)를 24일 새벽 2시경 신속하게 모두 살처분했으며, 발생지 500m 내에 위치한 토종닭 농장(1호, 4천수)에도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다.

이와 함께, 도내 오리 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23일 밤 11시부터 24시간 발동하고, 방역 취약축종인 도내 오리 농장(사육중 48호 67만 6천수)에 대한 일제검사를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주기를 상황 종료 시까지 단축해 운영하는 한편, 예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수의사)을 현장에 투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가금농장과 관계시설에 대하여 신속하게 이동 제한과 소독 조치하고 있다.

또한, 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차량(8대)을 총동원해 발생지역과 창녕군 소재 주요 철새도래지(우포늪-목포늪-사지포, 장척저수지) 주변 도로, 농가 진입로 등을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24일 창녕군 발생지 현장을 찾은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폐사 증가와 같은 의심증상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신고해야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다”라면서 “가금농가에서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일일 예찰, 소독 등 농장 단위 차단방역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