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두루미재단(ICF) 철원에서 이사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1:45:30
  • -
  • +
  • 인쇄
▲ 국제두루미재단(ICF) 철원에서 이사회 개최

[뉴스스텝] 국제두루미재단(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 이사회가 2025. 1. 22일부터 25일까지 철원군 양지리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국제회의는 보통 미국 위스콘신 본부에서 개최했으나 타국에서는 처음으로 철원 국제두루미센터에서 가진 첫 정례회의다.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미국, 영국, 캐나다, 남아프리카, 네팔, 잠비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국제두루미재단 이사진 36명이 철원을 방문했다,

국제두루미재단(ICF)는 1월 22일 방문 첫날 평화전망대, 아이스크림고지, 이길리(한탄강)두루미 탐조대를 방문하여 철원평야와 한탄강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수천마리의 두루미들을 관찰했다.

특히 민통선에 안에 들어서자 수천여 마리의 두루미 군락을 보고‘Wonderful’, ‘Amazing’,‘Beatiful’등 감탄사을 연이어 내뱉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두루미 군락은 해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한다.

철원 방문 이틀째인 1월 23일에는 이현종 철원군수님께서 국제두루미재단의 방문을 환영했고 선물을 교류했다. 군수님의 환영사를 듣고 감동 받은 네팔 국적의 이사진 한 분은 이현종 군수님을 네팔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이현종 군수님이 “철원에 오는 두루미들을 배불리 먹여서 같이 네팔로 찾아뵙겠다”라고 화답하며 유쾌한 답변을 했다.

국제회의는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1시까지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이사진들은 점심 후 한탄강 주상절리와 횃불전망대를 방문했다.

1월 24일에는 국제두루미재단과 철원군, 지역주민이 두루미서식지보호활동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되며, 이번 국제두루미재단 방문은 철원군 및 6사단 협조하에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