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존자원 매매업체 지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1:45:25
  • -
  • +
  • 인쇄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보존자원 불법 매매 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보존자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한 자원인 보존자원은 화산분출물, 퇴적암, 응회암, 자연석, 패사, 검은모래가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 제15조에 따라 보존자원 매매업 허가 업체 10개소(화산송이 업체 6, 석부작 업체 4)의 영업행위 등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불법채취 보존자원 소장 여부 ▲소장한 보존자원 현황 및 관리 실태 ▲ 보존자원 매매상황부 기록 및 유지 여부 ▲변경 사항 신고 이행(상호, 소재지, 휴·폐업 등) 등이 있다.

점검결과, 불법 매매 행위 및 신고사항 미이행 등 적발 시 보존자원 매매업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며 무단 도외반출 적발 시 수사기관에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지도·점검 결과 매매업 허가의 범위 내에서 영업 행위를 준수하여 특이사항은 없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보존자원 무단 도외반출 및 불법 채취 보존자원 매매를 사전예방하여 제주도의 소중한 자원인 보존자원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