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 고독사 ZERO 선포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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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슬로건 우수시상작 발표, 고독사 예방 메시지 선포
▲ 성동구가 지난 19일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지난 19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독사에 대한 부정적 가치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행한 고독사 예방 슬로건 우수시상작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다.

또 민·관이 협력하여 고독사 ZERO를 위한 희망상자 쌓기 퍼포먼스와 성동구 고독사 ZERO 메시지인 “고독사 ZERO 성동,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요!"를 함께 외치며 앞으로의 노력을 선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돌봄단 대표, 성동구 통합사례관리사,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들의 현장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성동구는 매년 고독사 예방을 구정의 중점과제로 정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복지와 안전이 위험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주민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교육 ▲스마트 안부확인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어르신 안부 분야 최고 사례'로 선정되어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뿐만아니라 주주돌보미, 우리동네돌봄단 등 1인 가구를 매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촘촘발굴단 가정방문,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존엄이란 측면에서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큰 사회적인 문제”라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활동해주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우리동네돌봄단 및 사회복지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고독사 제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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