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학대피해 및 보호대상 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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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텝] 철원군은 학대피해아동 및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4일 국제라이온스협회354-E(강원)지구 철원두루미라이온스클럽, 경희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철원군은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여 의료서비스를 연계하고, 경희의료원은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피해아동과 보호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조치 및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필요한 의료비는 철원두루미라이온스클럽에서 1천만원을 경희의료원에 기탁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석한 철원두루미라이온스클럽 윤희선회장은 “가정학대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고자 작년 12월 고성에서 철원까지 185km를 걷는 행사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아동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아동과 보호대상아동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의료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철원두루미라이온스클럽과 경희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비롯한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철원두루미라이온스클럽은 후원금 1천만원 외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6백만원을 (재)철원장학회(이사장 이현종)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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