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후안시 공무원, 자매도시 홍천에서 지방행정 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8 12:00:53
  • -
  • +
  • 인쇄
홍천군,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K2H) 프로그램 첫 운영
▲ 필리핀 산후안시 공무원, 자매도시 홍천에서 지방행정 연수

[뉴스스텝] 필리핀 산후안시 공무원이 한국의 지방행정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6개월간 자매도시 홍천군에 머문다.

연수생으로 참가하는 산후안시 공무원 메리 제인 디마툴락 우말리씨는 오는 10월 8일까지 홍천군청 농정과 농촌인력지원팀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K2H, Korea Heart to Hear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군은 지난 3월 민선8기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필리핀 3개 도시 방문 행사시 산후안시와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공무원 상호파견근무 합의서를 체결했다.

메리 제인 디마툴락 우말리씨는 연수기간 동안 농촌인력지원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련 업무 지원과 홍천군과 산후안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가교 역할 수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연수가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간 공무원 상호 파견을 통해 양 도시가 실질적인 교류관계로 한층 발전하고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우수지자체인 홍천군은 올해 94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