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 노인의 틀니 시술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1:50:36
  • -
  • +
  • 인쇄
시, 저소득층 노인(만 65세 이상) 대상 무료 의치(틀니) 시술 지원 추진
▲ 전주시, 저소득 노인의 틀니 시술 지원

[뉴스스텝] 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손잡고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노인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틀니 제작 및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치아 상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시는 선착순 3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최근 7년 이내에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주소지동주민센터에서가능하며,전주시보건소구강보건센터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 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아 건강은 노년기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저작 기능을 회복하면 영양 섭취가 원활해지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