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한림여중,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로 새배움터를 마련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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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공사 완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한림여자중학교는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을 대상으로 학습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창의적 학교로 전환하는 공간혁신, 지능형 교실, 친환경 학교, 학교시설 복합화로 추진하기 위한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 추진 대상 학교로 2021년 선정된 후 본관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본교 본관은 1970년에 건축된 건물로 노후화가 심해 여러 교육활동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2021년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이후 2022년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전담팀 구성, 사용자 참여 설계 수업 진행, 학부모 대상 사업설명회 실시, 학교공간 구성에 대한 사전 계획을 위한 선진학교 탐방 및 시설 견학 등이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구성원, 설계자 등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 요구,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를 위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이후, 2023년 4월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 구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그동안은 조립식 교실을 운동장에 설치하여 1년여 기간 동안 교육활동에 활용하다가 드디어 2024년 6월에 본관으로 옮겨 새 배움터에서 생활하게 됐다.

본관에는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로서 에너지 절감 및 태양광 발전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중립에 힘썼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 수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전자칠판이 갖춰진 미래정보교실을 구축했다.

또한 학생들의 쾌적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각 층 복도에 휴게 공간과 탈의실을 여유롭게 구비하고 교실 내부에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했다.

한림여중 관계자는 “친환경 지능형 미래학교 준공하게 된 2024년,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우리 학교는 현재 제주형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노후화된 학교를 탈피하고 교육여건이 개선된 새로운 공간에서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인 교육활동과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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