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 운영, 강사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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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14일까지 문해교육사 19명 모집
▲ 양양군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 운영, 강사 모집

[뉴스스텝] 양양군이 2025년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14일까지 문해교육사 19명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능력 등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사전 수요 조사에 참여한 19개 경로당(대상자 235명) 등을 대상으로 2월 14일까지 행복교실 참여 신청을 받고,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는 양양군 문해교육사회 회원 등 자격요건을 갖춘 문해교육사 1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부터 12월까지 경로당별 주 2회,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1개소당 최대 40회의 수업이 운영되며, 학습자 관리 및 문해학습자 상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초등과정용 성인 문해교과서(소망의 나무 1권에서 4권)를 활용한 통합 교육으로 진행되며, 여건에 따라 디지털 생활문해 교육도 추가될 예정이다.

문해교육사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양양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며, 문해교원자격증 또는 문해교육사 3급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문해교육 관련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3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군은 지원자에 대한 서류검토 및 면접을 통해 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행복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강생들에게 교육교재 등을 지원하고, 문해교육 강사들이 평생학습 관련 행사 및 각종 문해교육 회의에 참석하도록 하여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통해, 비문해자분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12곳, 15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교실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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