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박기환 전 포항시장 향토도서 등 도서 1,400여 권 기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6 12:10:31
  • -
  • +
  • 인쇄
평생 수집해 온 향토자료 등 일반도서 1천여 권과 어린이 신간 도서 400여 권 기증
▲ 포항시청

[뉴스스텝] 포항시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으로부터 도서 1,40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박기환 전 포항시장이 평생동안 수집해온 향토자료 등의 일반도서 도서 1천여 권과 5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신간 도서 400여 권이다. 특히 어린이 도서는 독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개관을 앞둔 포은오천도서관(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박기환 전 포항시장은 포항 동지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상대 경영학과 및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5년 지방 선거에 출마해 민선 1대이자 제34대 포항시장으로 당선돼 1998년까지 포항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현재 포항에서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활동하며 정치 원로로서 정치·경제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귀중하고 가치 있는 자료들을 기증해주신 박기환 전 시장께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자료를 의미 있게 잘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폭넓은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제4호 치매안심마을 ‘군서면 보라리’ 지정

[뉴스스텝] 영광군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군서면 보라리를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영광군은 군남면 도장리, 영광읍 남천리, 불갑면 안맹리에 이어 총 4곳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치매 예방 중심의 마을 돌봄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보라리는 노인 인구 대비 치매환자 비율이 12.13%로, 군 전체 평균치인 8.65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공유

[뉴스스텝] 충남도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승열 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해 과제별 주·부연구자, 도·시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남 미래사업 기초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기초연구 과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향후 사업화 추진방향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도는 지난 9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 10월 독서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인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회장 김희섭)’은 지난 22일 10월 정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회에서는 베스트셀러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저자 조세프 응우옌)를 선정하여, ‘생각으로부터의 자유’와 ‘내면의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홍경임 의원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