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눈시울 붉히게 한 마지막 은인의 정체는? 백지영도 먹먹한 눈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2:01:00
  • -
  • +
  • 인쇄
▲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뉴스스텝] 오는 24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특별한 은인들이 모두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은 데뷔 11주년을 맞아 동생 효정과 함께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위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눈길을 모은 바, 이번 주에는 직접 만든 도시락과 편지를 배달하며 본격적인 보은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먼저 박서진은 201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나, 어머니의 암 치료비까지 지원해준 평생 은인 장윤정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박서진은 "장윤정 선배님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선배님은 동경의 대상이고 우리 가족의 은인이다"라고 고백하며, 어색하지만 장윤정의 손을 잡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다.

장윤정은 "서진이가 내성적이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서 그런지 데뷔 후에 만났을 때 나를 어색해하더라"라고 회상한다. 이에 박서진은 "장윤정 선배님은 저의 100% 자연산 시절 때 뵀었다. 그래서 (얼굴이) 바뀌어서 못 알아보실까 봐 처음에 선뜻 다가가기가 어려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박서진은 또 한 명의 소중한 은인인 대선배 진성의 농장에 방문한다. 진성은 "서진이를 보면 내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 서진이가 나와 비슷한 유년 생활을 보내서 더 마음이 쓰인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두 사람의 꼭 닮은 인생사가 소개된다.

이 가운데 평소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박서진의 유일한 '여사친'이 공개돼 흥미를 자아낸다. 진성은 박서진의 연애사와 이상형을 듣다가, "누가 봐도 눈이 번쩍 띄는 미인"이라며 한 트로트 가수를 추천한다.

박서진은 "그녀와는 동갑 친구다"라며 선을 긋는데, 핑크빛 관계를 의심하게 만든 '여사친'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고조된 분위기 속 박서진과 진성의 듀엣 무대까지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할 예정.

모든 일정을 마친 밤, 박서진은 홀로 마지막 은인을 찾아간다. 박서진은 "고마운 분들에게 은혜를 갚는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다.

언제나 내 마음 한 편에 살아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한다. 그를 찾아 한참 말을 잇지 못하던 박서진은 두런두런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시울이 붉어지고,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 또한 눈물을 흘리는데.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은혜 갚는 장구의 신' 스토리는 오는 24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연천군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프란 작가의 샌드아트 공연' 성료

[뉴스스텝] 연천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샌드아트 예술가 프란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그림책 음연동화 ‘권정생, 빛으로 만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군민들은 빛과 모래로 재탄생한 권정생 작가님의 이야기에 뜨거운 박수와 깊은 감동을 표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이번 공연은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이자 2025년 연천군 어린이 분야 '올해의 책'

한울본부,‘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무료 상영

[뉴스스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23일, 24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를 무료 상영한다.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극장판 시리즈 중 44번째로 진구와 친구들이 그림 속 세계로 들어가 환상의 보석을 둘러싼 대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고,

서울시, 감성 도시 사람 중심으로 재창조하는 서울…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포럼

[뉴스스텝] 서울시는 오는 9월 26일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에 이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감성 도시(Emotional City)’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 포럼에는 건축, 도시 계획, 신경과학, 창작커뮤니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와 리더 및 시민 총 400여 명이 참여해 ‘건물 외관이 우리의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사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