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노인후원회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후원물품 전달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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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종면 노인후원회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후원물품 전달식

[뉴스스텝] 양평군 서종면은 15일 노인회관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은 서종면 노인후원회 주최로 출산 장려와 인구증가를 돕기 위해 9년 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노인후원회 회원들이 모은 기금과 동진 한의원에서 기증한 한약 등을 서종면 산모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종면 산모들에게 전달된 물품 규모는 183 가정에 한약 1,830첩(5,535만 원 상당), 농협상품권 1,680만 원, 금반지 145돈(4,055만 원) 등 총 1억 1,270만 원에 이른다.

이번 전달식에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출산한 9명의 산모에게 인당 한약 10첩, 금반지 한 돈을 전달했다. 여기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에서 후원한 기념품과, 박흥희 남성의용소방대장이 기부한 햅쌀 10kg까지 더해져 풍성한 물품을 선물했다. 또한, 양서농협(조합장 최성호)에서 아이 한 명당 10만 원이 든 적금을 전달해 경제적 디딤돌을 놓아주었다.

이환오 서종 노인후원회 회장은 “며느리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은 서종에서만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가 차원의 저출산이 시급한 시기에 앞장서게 돼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후원을 받은 산모들께서 값비싼 물건을 받아서 즐거운 것보다 서종의 어르신들이 청년 세대에 깊은 애정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 훨씬 더 큰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며“이웃 사랑 하나하나가 모여 살기 좋은 서종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우리 면사무소 직원들 역시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종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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