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빈집 종합정비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2:15:36
  • -
  • +
  • 인쇄
흉물로 방치된 빈집, 공용주차장으로 탈바꿈
▲ 밀양시, 빈집 종합정비사업 시행

[뉴스스텝] 밀양시가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은 철거 비용만을 일부 지원해 왔던 기존의 사업에서 나아가 빈집 정비 후 공공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확대해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과 동시에 공용주차장 및 주민 편의시설 등의 공동 이용시설을 조성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1~3년간 공공용지 사용에 동의할 시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할 뿐 아니라 사용기간 동안 재산세 전액을 감면해 주는 혜택이 있어 골칫거리인 빈집을 처리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사업이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지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실사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관 건축과장은“빈집 종합정비사업은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밀양시의 경관을 깨끗하게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며“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4일간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음성군 통합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나흘 동안 25만여명이 다녀가 전년도 대비 78.6%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하며,

‘춤으로 세계를 품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 89만명 방문…"세계적 경쟁력 확인"

[뉴스스텝] 춤으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가 친환경 드론 라이트쇼를 끝으로 28일 폐막했다.올해 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이란 슬로건으로 24일부터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렸다.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24일부터 닷새간 89만 4,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61개국 4,000여 명의 무용단과 방문

전남도, 정부 전산 장애 상황 속 도민 서비스 정상화 온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수기 처리, 신청기한 연장, 대체 창구 안내 등 방법을 통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주민등록등·초본 등 제증명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전입신고는 읍면동 수기 접수를 통해 일괄 소급 적용된다.주민등록증 발급 및 재발급은 시스템 복구 시까지 불가함에 따라 과태료는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