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년의 패기로 만들어가는 지역복지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복지부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6 12:15:45
  • -
  • +
  • 인쇄
복지부 공모에 2개소(창원대 산학협력단, 김해대 산학협력단) 선정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김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신규로 선정된 전국 18개 사업단 중 경남도에는 2개 사업단이 선정됐으며, 각 사업단에 사업비 7,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청년의 역량과 창의력을 활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김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각각 단장(교수) 1명, 행정인력 1명, 전문상담사 1명, 제공인력 10명으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구성하여,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돌봄 서비스는 학습 지원과 동행 지원으로 나누어진다. 학습지원으로 교과과정 복습·숙제 지도,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하고, 동행지원은 등하교 및 병원방문을 동행하고 안전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은 3~5개월간, 월 24~26만 원 수준의 학습·동행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1회에 한해 재이용 가능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서비스 가격의 5~100%를 본인이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청년사업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창원, 김해) 주민 중 초등학생을 둔 보호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 기준 등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단,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경남도와 사업단은 2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 서비스 제공인력을 채용하여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관에 감사하다”며 “청년사업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복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