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 3명‘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2:10:37
  • -
  • +
  • 인쇄
교육부 주최… 교육부장관상 1명, 특별상 2명
▲ 전북학생 3명‘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수상

[뉴스스텝] 교육부가 주최한 제12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전북 학생 3명이 수상했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참가 학생 3명이 각각 교육부장관상(동상)과 특별상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지원 및 강점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전북교육청은 지난 9월 전북지역 예선을 거쳐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중등부 동상 수상자인 완산여자고등학교 최유리 학생은 ‘꿈을 위한 언어의 힘: 다문화의 가치’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발표했다.

초등부 수상자인 전주금평초등학교 아리한 학생은 ‘한글을 배우게 된 것은 나의 큰 행운’이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힌디어로, 전주서문초 이시우 학생은 ‘사랑을 나누며’라는 주제를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68명에게, 부모 모국어 7개 언어를 지원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살린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