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으로 10세까지 각종 질병 보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2:15:16
  • -
  • +
  • 인쇄
1,004명의 아이에게 5년 동안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親출산·양육 정책 펼쳐
▲ 親출산·양육 정책 펼쳐

[뉴스스텝] 1,004명의 아이에게 5년 동안 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親출산·양육 정책 펼쳐

진도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대상은 ‘출산일 기준으로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이다.

출생아는 가입 후 10세까지 고액의 치료비가 요구되는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한 보장을 받고, 진도군은 매월 2만 5천 원의 보험료를 납부 기간인 5년 동안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1,004명의 아이에게 건강보험료가 지원되고 있으며, 보건소 담당자가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진도군은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단순한 치료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질병 예방, 조기 발견 등 건강관리로 초점을 전환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특성에 맞춘 보건·의료·복지 사업을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육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