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더녹색성장과 20억 원 규모 바이오신소재 투자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2:15:36
  • -
  • +
  • 인쇄
▲ 전남 함평군, ㈜더녹색성장과 20억 원 규모 바이오신소재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바이오신소재(셀룰로오스) 및 스마트 FA 자동화시스템 생산 기업인 ㈜더녹색성장과 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더녹색성장은 함평군에 연구용 실험 생쥐(Mice & Rats) 생육 센터를 구축하고, 국내외 연구기관에 연구용 생쥐를 공급하여 생명과학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연구용 생쥐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유전자 변이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쥐 모델 개발은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더녹색성장 오승철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생명과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명과학 연구와 교육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함평군이 바이오산업과 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군과 ㈜더녹색성장의 이번 협약은 지역 바이오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 및 교육의 융합을 통해 지역과 국가 차원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