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2:10:26
  • -
  • +
  • 인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 주민을 위한 악취 돈사 매입‧철거 추진
▲ 임실군청

[뉴스스텝]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촌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공간으로 만들고, 농촌다움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2025년도 1차 신규 지원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등 12개 지구를 선정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국비15억, 지방비15억)을 투자해‘임실군 성수면 태평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매입 대상 돈사가 소재한 사업대상지는 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왕의 숲 자연 휴양림과 임실IC가 위치해 상습‧고질 민원 발생 대상 축사 중에서 우선적으로 협의 매수를 추진하게 됐다.

임실군 관련 부서의 끈질긴 노력으로 소유자에게 부지매입, 지장물 철거‧보상 등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았다.

또한, 군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지난 1월 농식품부 대면 평가를 통해 이번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심 민 군수는“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 많았던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과 가고시마현, 작은 유리조각으로 이어가는 큰 우정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9월 13일 전주 JB문화공간과 전주대학교에서 일본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전북-가고시마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진흥원과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는 2017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진흥원이 가고시마현을 직접 방문해 현민들에게 전북도와 한지를 소개하고,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제1회 단양군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9월 18일 개최

[뉴스스텝] 단양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단양군체육관 북관에서 ‘제1회 단양군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3개 종목(한궁, 슐런, 윷놀이)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개회식은 11시부터 진행되며, 한궁과 슐런 종목은 개인전 기록경기로 윷놀이 종목은 단체전으로 예

제천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제천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및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10일 제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승환(부시장) 위원장의 주재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