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역 쌀 소비촉진으로 ‘농가에 희망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1 11:25:09
  • -
  • +
  • 인쇄
8월 한 달간, 양양의 쌀 재배농가 돕기 특별할인행사 진행
▲ 양양군청 전경

[뉴스스텝] 양양군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할인 행사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군은 45년 만에 최대로 하락한 쌀값과 지속적인 쌀 소비감소 추세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유관기관들 협력하여 지역 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대 18%~24%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

이에 높은 매출실적으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양양군 대표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양양 해뜨미를 통한 대도시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양군청 공무원들은 ‘어려운 농가도 돕고 무엇보다 선물로서 실속도 있는 지역 쌀을 소중한 사람들에게 보내자’ 며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군은 쌀 팔아주기와 동시에 타 지역으로 보내는 쌀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양양의 현실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쌀 팔아주기, 아침밥 먹기 권장 등 쌀 소비 운동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현실이다”며, “각종 행사시 지역 쌀 홍보 및 쌀을 선물로 주고받는 등 쌀 소비촉진을 통한 재고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쌀 소비촉진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환경부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

[뉴스스텝] 김해시는 환경부의 ‘2026년도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37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도 시설을 정비해 누수, 수질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26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752억원(국비 376억원, 지방비 376억원)을 투입해 부원, 칠산, 불암, 생림 급수구역 내 74.3km 구

보은군, 환경부 주관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대상지 최종 선정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대상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현재 군내 소 사육두수가 인구수를 웃도는 지역 특성상 가축분뇨 처리와 노후화된 기존 퇴비공장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악취 민원이 누적되는 등 최신식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재형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및 국회를 수차례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오는 26일 가공창업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이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의 기초와 이해 △가공지원센터 시설 소개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된다.교육은 당일 오후 2시, 괴산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가 가능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