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장애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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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장애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뉴스스텝]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는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일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방학을 부탁해’와 ‘재능탐험대’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취지는 장애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가족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 위해서다.

센터는 대상자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입학식 및 수료식 ▲식생활 교육 과학 활동 ▲여름철 안전교육 등의 교육활동 ▲요리 교실 ▲공연 관람 ▲공예 활동 ▲교통안전 체험 ▲생태학습 체험관 견학 ▲미니어처 빌리지 견학 ▲워터파크 체험 ▲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견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됐다.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은 “방학 동안 대부분 집에 있어 심심했는데 복지센터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지기 아쉽다”, “겨울방학에도 복지센터에 또 오고 싶다” 등 행복함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보호자들 또한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매우 즐거운 2주간의 시간이었다. 장애라는 장벽으로 아이들에게 경험시켜주기 어려웠던 체험이나 외부활동을 복지센터에서 제공해줘서 감사드린다. 돌봄으로 지친 방학 기간에 엄마들도 잠시 휴식할 수 있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꼭 진행됐으면 좋겠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소감이 잇따랐다.

이에 강영미 관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마음을 온 직원이 알고 있기에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최고의 방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했다”며, “하반기에는 더욱 알찬 방학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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