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시민평화문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2:25:04
  • -
  • +
  • 인쇄
▲ 김해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시민평화문화제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1일 김해연지공원 조각공원에서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 주관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매년 8월14일)을 맞이한 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시는 김해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평화의 소녀상’을 중심으로 매년 기림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한 김해시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겪었던 아픔을 기억하며 인권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1부 ‘평화 소녀상 앞에서’라는 김유철 시인의 시낭독을 시작으로 2부에는 지역예술단체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단체들의 ‘함께 평화’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시민 현장 발언 시간도 가졌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역사의 진실을 밝힌 할머님의 아름다운 용기를 잊지 않고 기억할 때 기림의 날이 의미를 갖는다”며, “다시는 과거의 아픔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평창올림픽플라자에 'IBSF 아카데미 평창사무소' 문 열어

[뉴스스텝]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가 한창 진행 중인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는 오늘(10월 23일) 오후, 이보 페리아니(Ivo Ferriani)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과 전찬민 IBSF 부회장 겸 KBSF(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최성희 문체부 체육협력관, 심재국 평창군수 그리고 원윤종 등 국내외 썰매 종목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IBSF 아카데미 평창사무소

고성군-스카이랩스, 만성질환 저소득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년 10월 21일, 주식회사 스카이랩스와 함께 만성질환(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과 스카이랩스가 상호 협력하여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강원특별자치도 이지영 의원, 그리고 스카이랩스의 이병환 대표와 주요 관

우주항공·방산기업·전문가·연구기관,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전략 공유

[뉴스스텝]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은 23일 오전 11시,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철도차량 전문기업 ㈜성신RST(회장 박계출)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남해대학의 글로컬대학사업 및 경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산업체와의 실질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