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민속문화보전회 제2회 서귀포시 동홍동 통 대항 제주어 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2:25:30
  • -
  • +
  • 인쇄
▲ 제1회 서귀포시 동홍동 통대항 제주어 대회

[뉴스스텝] 서귀포시 동홍민속문화보전회는 7월 27일 동홍동주민센터 2층 동홍아트홀에서 '제2회 서귀포시 동홍동 통 대항 제주어 ᄀᆞᆯ을락(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소멸 위기 언어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어를 보전 · 전승하기 위해 동홍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제주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동홍동 내 12개 통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9개 팀(1통, 3통, 4통(2팀), 7통, 8통, 10통, 11통, 12통)이 참가 확정됐다.

참가자들은 자유주제를 정하여 제주어로 5~7분간 말하는 시간을 가지며, 3명의 심사위원 평가에 따라 최고상인 대상부터 참가상까지 모든 참가팀에 대하여 시상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공연으로 민요 공연과 제주 해녀가 물을 길어 나르던 항아리의 일종인 ‘허벅’을 이용한 허벅춤 공연도 진행될 예정으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창우 동홍민속문화보전회장은“이 대회를 통하여 함께 언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제주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이경희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경주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11일 열린 제292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외국인 지원·정책 전담부서 신설’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이경희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바탕으로 경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미등록자를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10%가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그 수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현재 외국인 주민은 산업현장 전반

광양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광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총 178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5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참석해 △시민이 제안한 공모사업 9건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상정된 169건, 총 178건의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논의 결과, 178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돼 내년도 예산 편성 대상으로 확정됐다.특히 △취약

전북소방,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대전화병원 전문 의료진과 함께 도내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대원 화상환자 대응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군산소방서에서 진행됐으며, 화상은 발생 직후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생존율과 후유장애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119구급대원이 병원 전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전문 처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제 사례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