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5회 광명시 수어경연대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2:25:27
  • -
  • +
  • 인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사회통합의 행사로 자리매김
▲ 청각·언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5회 광명시 수어경연대회’ 열려

[뉴스스텝] 광명시는 지난 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청각·언어장애인 및 비장애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광명시 수어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광명시 수어경연대회는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중요한 소통 수단인 수화언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비장애인과 청각·언어장애인이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기도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회장 박순임)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박순임 한국농아인협회 광명시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협회는 농아인의 권익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변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경연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빛누리어린이집,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손울림봉사단, 철산중학교 손빛사랑 등 총 12개 팀 116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대상을 비롯해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광명시는 차별없이 소외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는 장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청각·언어 장애인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