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장마 이후 폭염대비 과원관리 철저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8 1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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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뉴스스텝]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장마 이후 폭염 지속으로 과수 피해와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어 철저한 과원관리를 당부하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서지역 낮 최고기온은 31~33℃까지 오르며, 잦은 소나기로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과수는 32℃ 이상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햇볕데임(일소·엽소) 피해가 증가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른 착색작업을 지양하고 미세살수 장치 등을 이용해 과원의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올 여름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갈색무늬병, 탄저병, 응애 등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되어 과실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증상 발견 시 집중방제 해야 한다.

방제 시에는 같은 성분의 약제를 살포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다른 성분으로 바꿔가며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서 농가에서 수확을 앞당기기 위해 잎 따기, 착색필름 멀칭 등의 작업을 조기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온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술보급과 문명선 과장은 “잦은 강우로 식물체가 약해진 상태에서 고온과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예방과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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