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故 이성규 감독 9주기 추모 상영회 개최석사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1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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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 11일 양일간 메가박스 춘천석사점
▲ 춘천 출신, 故 이성규 감독 9주기 추모 상영회 개최석사점

[뉴스스텝] 지난 2013년 12월 간암으로 작고한 춘천 출신 故 이성규 감독의 9주기 추모 상영회가 그의 고향 춘천에서 개최된다.

강원영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긴 故 이성규 감독을 기리고 지속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의 발전을 위해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협력하여 행사 개최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故 이성규 감독은 '오래된 인력거'로 아시아 최초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국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 다큐멘터리를 세계에 알리기 시작하는 선구적 역할을 했다. 또한, 독립 PD협회 설립 주도와 함께 초대 회장을 지내며 다큐멘터리 영화계의 큰 축으로서 역할을 했던 업적을 평가받아 금년 9월,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처음 제정된 공로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모 상영회는 10일~11일 양일간 무료로 총 3회 개최되며 상영작은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측에서 선정한 '아치의 노래, 정태춘''너에게 가는 길' '수프와 이데올로기'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 및 참가 신청 방법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8일 1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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