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2027년까지 32억원 투입, 안묵호 마을 생활여건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8 12:25:28
  • -
  • +
  • 인쇄
빈집 및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생활SOC 설치 등
▲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안묵호지역

[뉴스스텝] 동해시는 2027년까지 과거 묵호의 중심지였던 안묵호 마을에 대해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현재 어획량감소 등으로 인해 매우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지난해 3월 동해안 대형산불 등의 악재로 거주여건이 더욱 열악해 졌다.

이에따라, 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묵호 파란만장 안묵호 마을’을 신청했으며, 지난 24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묵호시장 배후지역 일원이다.

이는 2021년 선정된 발한 향로마을 새뜰마을사업에 이어 동해시에서 추진하는'5번째'새뜰마을사업으로, 시는 2027년까지 향후 5년여에 걸쳐 국비 21억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하여 사면보강,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등 안전확보 및 기반시설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새뜰마을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규 도시정비과장은“안묵호 마을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집수리 지원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고, 현재 진행중인 각종 국비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