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회 추경 ‘1조 7,357억원’ 규모 편성…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 중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2:25:34
  • -
  • +
  • 인쇄
일반회계 1조 4,777억원·특별회계 2,580억원 규모…제324회 시의회 임시회 최종 확정
▲ 춘천시청 전경

[뉴스스텝] 춘천시가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을 1조 7,35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사회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예산 확정은 오는 4월 6일부터 열리는 제324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추가 경정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대비 1,117억 원이 증가한 1조4,777억 원, 특별회계는 233억 원 증가한 2,580억 원이다.

주요 세입은 지방교부세 1,153억 원, 국·도비 보조금 223억 원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46억 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7억 원 ▲중소기업 고경력자 임대숙소 지원 9억 2,000만 원 ▲살처분 보상금 지원 21억 원 ▲청년농업인 경영실습농장 조성 7억 원 ▲무기질 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 6억 9,000만 원 ▲소규모 축산기반 강화 3억 원 등을 증액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완성 및 사회안전망 강화 예산은 ▲풍수해 보험료 지원 1억 원 ▲방범용 CCTV 구축 및 운영 2억 원 ▲공립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 19억 원 ▲저상버스 도입지원 22억 원 ▲부모급여 지원 4억 7,000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1억 원 등이다.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및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춘천 ICT벤처센터 건립 19억 7,000만원 ▲강원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 6억 원 ▲춘천시 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7,000만 원 ▲대학별 특화과정 운영 지원 2억 원 ▲정원도시 춘천조성 48억 5,000만 원 ▲수소충전소 운영지원 2억 7,000만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 확대를 통한 정주 여건 기반 마련 예산으로 ▲농촌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50억 원 ▲지중화 사업 17억 5,000만 원 ▲마을안길 등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 4억 5,000만 원 ▲도시재생 사업 20억 7,000만 원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30억 원 ▲송암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 25억 원 등이다.

또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 27억 원, ▲춘천 조각 심포지엄 5억 원 ▲춘천 커피콘텐츠 육성 4억 원 ▲춘천인형극 및 연극제 2억 9,000만 원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이외에도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예탁금 3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