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427명에게 6억 5천만 원 양록장학금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12:26:20
  • -
  • +
  • 인쇄
고등학생 50~8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씩 지급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양록장학금이 올해 총 427명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양구군 양록장학회는 올해 고등학생 129명, 대학생 298명 등 총 427명의 장학생에게 총 6억 5,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수혜자 중에서 학력 우수와 예체능, 특별장학생(저소득)에게는 각 50만 원, 관내 중학교별 최고 성적 졸업자인 고등학생에게는 80만 원이 지급되고, 대학생 수혜자에게는 200만 원씩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생의 성적요건을 완화하여 입학생과 재학생 학력 우수 장학금의 성적 기준을 상위 20%에서 상위 30%로 확대하여 지난해보다 28명이 증가한 12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구군 양록장학회는 오는 22일 2023년 양록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관내 고등학교 120여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한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양록장학금 수여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서흥원 양록장학회장과 양록장학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관외 고등학교와 대학교 장학생들에게는 장학 증서를 4월 중 우편으로 전달하며, 장학금은 25일경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군의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고 마음껏 꿈을 펼치길 바란다”라며 “양구군과 양록장학회는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