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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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 위해 시원지붕, 물안개분사장치 지원사업 추진
▲ 고성군 물안개 분사장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기후변화 적응 맞춤형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경남도는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창원시 동읍 마을회관, 사천시 망산공원, 밀양시 해천 상상루, 함양군 지리산 함양시장, 대봉산 휴양밸리, 합천군 정곡·장동 마을회관에 총 1억 3천만 원을 지원해 시원지붕(쿨루프), 물안개 분사장치 설치할 계획이다.

시원지붕(쿨루프)은 옥상, 일반지붕에 태양열 반사 또는 차단 효과가 높은 밝은색 도료를 색칠해 흡수되는 열을 감소시킨다. 건물 내부로 열전달이 줄어들어 주택 실내 온도를 낮춰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다.

물안개 분사장치(쿨링포그)는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하는 것으로,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도내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비해 기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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