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학생 야간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2:21:15
  • -
  • +
  • 인쇄
읍·면 거주 시내 고등학교 재학 전학년 대상
▲ 영천시청

[뉴스스텝] 영천시는 읍·면 지역에 거주하면서 시내 고등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들에게 야간학습 후 안심귀가 택시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교통 소외지역 학생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야간학습 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중, 지원대상을 고등학교 전학생으로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접수를 하고 있으며,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교 야간수업 후 귀가할 때 택시비를 1,000원만 내면 되고 월 20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외에도 어르신, 학생 등 교통약자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 권역별 버스노선 전면 개편, 임산부 안심귀가 택시 지원, 행복택시 확대, 버스승강장 편의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촘촘히 챙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