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동육아나눔터, 어버이날 프로그램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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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작은 정원 ‘식물 개더링’ 운영
▲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학부모들이 ‘식물 게더링’을 체험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육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식물디자인 플랜트 개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식물 개더링’은 뿌리가 있는 상태의 식물을 모아서 심는 방식이다. 바구니에 영양제와 수태로 기초를 다져주고 향기 카네이션과 사철나무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연출했다. 완성된 바구니는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아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생소한 플랜트 게더링에 대한 소개와 사후 관리법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먼지가 많은 요즘 같은 날씨에 실내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강진군육아지원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외에도 장난감도서관, 야간돌봄터, 공동육아카페 등 관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을 상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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