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2:20:24
  • -
  • +
  • 인쇄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군 공유를 통한 도내 확산 도모
▲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워크숍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5일 김해 아이스퀘어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주거, 요양, 일상생활지원 등의 돌봄서비스와 재가 의료서비스를 연계하여 살던 곳에서 노후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자체의 통합지원 모델이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7월부터 2025년 연말까지 2년 6개월간 전국 12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며, 경남도에서는 김해시가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이해를 통한 사업의 도내 확산을 도모하고, 시・군 노인업무 담당 공무원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와 시군 업무담당공무원, 김해시 시범사업 추진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김해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현황 공유(김해시 노인복지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추진방향(보건복지부) ▲통합 돌봄 우수사례 발표(읍면동 담당자) 등 다양한 노인 돌봄 관련 특강과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리빙어떤 인생'을 주제로 한 문화활동도 진행하여 워크숍 참석자들이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분절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는 앞으로 노인복지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도내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타 시도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복지과 정원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노인돌봄담당’이 신설되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비롯한 노인돌봄 분야 사업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