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새해 설계 변화를 이끄는 차별화 된 행정으로 미래100년 증평과제 반드시 이행할 것 밝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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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와 돌봄 고도화로 도약 기반 마련
▲ 이재영 군수 브리핑 모습 사진

[뉴스스텝]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군정운영 방향과 핵심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군민의 삶 속에서 성과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군정 핵심사업 고도화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증평군은 올해 군정 핵심 키워드를 ‘스마트’와 ‘돌봄’으로 정하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군은 스마트 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분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소통 공감 밴드를 활성화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승강장 방풍막 설치와 같은 수혜자 중심의 실생활 개선사업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군은 아이,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계층을 포괄하는 ‘증평형 돌봄’을 고도화한다.

통합돌봄거점 센터와 행복돌봄센터를 4월 개소해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복지모델과 노인의료·돌봄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을 통해 ‘재가임종’의 마지막 가치가 실현되도록 증평군만의 특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돌봄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청년 스타트업과 기업 인큐베이터 육성으로 지역 내 유니콘 기업 탄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 순환 체계를 고도화하고 외지인을 위한 이벤트와 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산업 발전도 도모한다.

복합문화예술회관과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 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추성산성, 메리놀병원, 시약소 등 역사적 유산을 정비해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며, 증평들노래와 근현대 문화자원을 활용해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농촌형 일손 더하기 사업의 확대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겐트대와 LG연암대의 기술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증평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FAO와의 교류를 통해 식량안보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등 전통농업과 미래농업의 균형잡힌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을 활용해 인바운드 수요와 체류형 관광을 위한 스마트 관광산업을 본격 추진하며, 좌구산휴양랜드 내 다목적 목조호텔 등 특색있는 산림휴양시설을 확충해 지역만의 독창적인 관광 매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망 확충과 증평역 중심의 동서횡단철도 거점화를 목표로 도로와 철도 인프라를 개선하고 경찰서 건립, 철도 하부 통로박스 설치, 윤모아파트 문제 해결 등 지역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전념한다.

이재영 군수는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시대의 흐름에 맞춘 선제적 대응으로 혁신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을사년 새해 490여 공직자와 함께 제구포신(除舊布新)의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더 도약하는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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