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3 중앙단위 평가 61건 수상 ‘역대 최다’ 성적 거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3 1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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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앙단위 기관평가에서 총 61건 수상, 2022년 56건 기록 경신
▲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경남도는 지난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평가에서 61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거둬 탁월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경남도는 2023년 총 61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고, 재정인센티브와 포상금으로 총 48여억 원을 확보했다. 공약실천계획, 정부합동평가, 도정홍보 등 행정 주요 분야 평가와 재해, 안전, 경제, 환경, 복지, 보건 등 도민 생활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입상한 점이 돋보인다.

경남도는 2021년 55건을 수상한 데 이어 민선 8기 첫해인 2022년에는 56건을 수상했다. 2023년에는 61건으로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경남도는 행정 주요부문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아 경남도의 공약 실천의지를 표명한 데 이어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정량평가(87개 지표)에서 4년 연속 우수, 정성평가(19개 지표)에서 도정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그 밖에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최우수’,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 등 12개의 상을 휩쓸었다.

홍보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16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광역자치단체 대상’과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콘텐츠 대상’, 제31회 한국PR대상 ‘지방자치단체PR 최우수상’, 2023 대한민국 SNS대상 ‘광역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대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경남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전국으로 드높였다.

재난 안전분야에서는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 평가 전국 1위로 4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평가 ‘우수’로 유례없는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 제로 등 피해를 최소화하여 빈틈없는 재난관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평가 ‘우수’,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 ‘장려’ 등 재난‧안전관련 각종 평가를 비롯해 안전문화확산 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대회 ‘최우수’ 등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기획재정부장관상’,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우수’ 등 경제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 밖에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대상’,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A등급(전국2위)’ 등 도민 생활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냈다.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사업)’, 1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공모 ‘국무총리표창’,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서비스 우수지자체 경진대회 ‘대상’, 자연보호헌장선포 45주년 기념 자연보호 유공 ‘환경부장관표창’, 봄철 산불예방 대응 ‘최우수’,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와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감염병관리 우수지자체 ‘대통령표창’,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 ‘최우수’,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 등 지역 보건의료와 방역관리에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그 밖에 농산시책 평가 ‘우수’를 비롯하여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빅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에서도 수상하는 등 전 분야에 고루 우수한 행정력을 과시했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도정 비전으로, 2023년을 경남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던 민선8기 2년차는 성과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확실히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각종 수상 결실로 알차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2일 열린 ‘새해 도정에 바란다’ 행사에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듣고 “올해도 더 큰 희망을 주는 도정으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도민들과 함께 ‘희망, 경남시대’를 힘차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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