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구단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2:25:37
  • -
  • +
  • 인쇄
80가구 대상으로 250kg 탱크와 보일러 설치비 등 250만 원 지원
▲ 광양시, 가구단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

[뉴스스텝] 광양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액화석유가스 사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은 '광양시 액화석유가스(LPG) 공급시설 지원 조례'를 근거로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80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250만 원을 예산 내에서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가구는 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초과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소재한 가구 중 공고일 당시 광양시에 주소를 둔 단독주택 소유자로, 신청자와 단독주택 소유자가 동일인이어야 한다.

도시가스 공급 가능 지역에 소재한 가구 및 공급 예정 지역에 소재한 가구는 신청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광양시 신산업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우선선발 기준에 따라 결정해 개별 통지한다.

대상자 선정 후 시공업체의 실사를 거치며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및 벌크로리(충전차량) 접근이 불가한 가구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배달을 통해 연료를 공급받아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도시가스처럼 사용량에 따라 고지된 요금만 내면 된다”라며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 해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천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뉴스스텝] 과천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 가구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 온정 나눠준 원불교 과천교당에 감사"

[뉴스스텝] 과천시 중앙동은 지난 17일 원불교 과천교당으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200kg(40박스)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원불교의 주요 기념일인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이지연 원불교 과천교당 교무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집행 없는 남북기금 또 증액, '명분도 실익도 없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북교류협력기금 예탁금이 수년째 집행 없이 누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0억 원이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해당 기금은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정수시설·양묘장·유리온실 지원 등의 직접 교류 사업 재원을 사전에 확보해두는 구조로,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