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중이용시설 특별안전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2: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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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수탁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
▲ 공중이용시설점검

[뉴스스텝] 경남도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6월 28일까지 위수탁 운영 중인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 소관 위수탁 공중이용시설 12개소 중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노인전문병원 등 6개소에 대해서는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6개소는 하반기에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중대재해 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인 위수탁 운영 공중이용시설로서, 도립노인전문병원 4개소(사천, 김해, 통영, 양산), 보훈회관, 여성가족재단 등 총 6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등 관리시스템 적정성 △안전보건 관계법령에 따른 인력·시설·장비 등의 확보 및 예산 반영 △화재 등 재난 취약시설의 대피훈련 등 대응 및 대비 적정성 △위탁운영에 따른 의무이행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에서 중대재해예방 이행·점검을 관리를 위해 구축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점검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와 함께 즉시 현장 시정‧개선하고, 이행실태를 지속 관리하여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도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경남도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선제 대응을 위해 힘써왔다. 도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노인전문병원 등은 사고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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