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식품, 영암군에 1,000만원 고향사랑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2:25:38
  • -
  • +
  • 인쇄
답례품도 재기부…지난해 500만원 이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모범
▲ ㈜왕인식품, 영암군에 1,000만원 고향사랑기부

[뉴스스텝] 영암 군서면의 김치 생산업체 ㈜왕인식품 박정희 대표와 김관호 사장이, 15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30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재기부했다.

지난해 영암군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박 대표는, 올해 더 크고 넓은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서 모범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영암에 고향사랑기부도 하고, 답례품을 지역에 재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 기부금과 답례품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왕인식품은 광주·전남 김치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시설을 갖춘 곳으로, 전국 김치품평회에서 2016년 우수상, 2018년 대상, 2019~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익과 품질을 놓고 타협하지 않는 남도 김치의 장인기업이다.

동시에 지난해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4.2톤의 김치 양념을 수출했고, 올해 160톤까지 물량을 늘려갈 계획인 수출 유망 기업이기도 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남도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김치 생산 기업이 해를 이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줘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영암군민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