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섬마을 학교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단이 뭉쳤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2:25:17
  • -
  • +
  • 인쇄
한국남동발전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 진행
▲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봉사활동

[뉴스스텝]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통영시 욕지면에 있는 원량초등학교에서 경상남도대학생 봉사단과 경남여성리더 봉사단 25여 명이 참여해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는 주민,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과 전문 활동가로 구성된 안전모니터링단이 학교의 다양한 안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원량초등학교의 경우, 재학생이 12명인 섬마을 소규모 학교지만, 학생 전원이 참여해 학교 안팎의 안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해결과제를 도출했으며, 자원봉사단이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보탰다.

낙상의 위험이 있는 곳은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가파른 경사로는 완만하게 바꿨으며 학교 안 어두운 곳에는 태양광 가로등과 벽등을 설치했다. 칠이 벗겨진 오래된 계단은 알록달록 색칠하고,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바닥 놀잇길도 그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봉사단원은 “원량초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던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1박 2일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더 안전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통해 원량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