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후 건물번호판 5만 3,322개소 교체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2:25:15
  • -
  • +
  • 인쇄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가능한 신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
▲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가능한 신형 건물번호판 이용 안내

[뉴스스텝] 제주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5만 3,322개소를 일제 교체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한 건물번호판은 2012년 이전 도로명 주소 시행 초기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으로, 장기간 햇빛 노출 등 노후화로 인해 탈(변)색 되거나 훼손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활용성이 떨어져 불편함을 초래해왔다.

이에 제주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6만 2,895개소 중 지난해 한경‧우도‧추자면 지역 5,025개소를 교체하고, 올해는 한림‧애월‧구좌읍 지역 1만 7,493개소와 동 지역 3만 804개소를 교체했다. 다만, 조천읍과 용담2동 지역은 내년도에 교체할 예정이다.

새롭게 교체한 건물번호판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QR코드를 도입하여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한 위치인식이 용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112와 119에 문자 발송 등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정확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속한 재난신고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매년 발생하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생활의 안전과 편리성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