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전문가와 함께하는 4차산업 탐구 성과‘주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4 12:25:16
  • -
  • +
  • 인쇄
28일 도내 고등학교 16팀 48명 주제탐구 발표회 개최
▲ 2024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8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도내 7개 고등학교 16팀 48명의 학생들이 참여한‘2024년 4차 산업혁명 주제 탐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관련 깊이 있는 탐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와 함께하는 주제 탐구 활동인 콜로키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의 언어 구사 문제를 분석하여 조음 장애를 개선할 수 있도록 안면과 음성 데이터 분석 피드백 모델을 통해 발음 교정 모델을 개발한 대기고등학교 소리오름팀의‘청각장애인을 위한 발음 교정 시스템’이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주목을 받았다.

또한 서귀포여고 언페이크팀의 딥페이크 탐지 모델 구현은 딥페이크 기술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제주제일고 대정승팀의 생성형 인공지능 및 유전자 알고리즘을 활용 여행 코스 추천 프로그램, 제주사대부고 미룬이팀의 소리데이터의 특징을 색출하여 감정 분류로 시각화한 청각의 시각화, 대기고 유비쿼터스 팀의 농인을 위한 실시간 수어 번역 진료 보조 서비스, 제주제일고 강두필팀의 드론을 이용한 조난자 탐색 및 최단 경로 안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공유했다.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은“고등학생들의 완성도 높은 결과물에 놀랐고, 명료하게 내용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라며“5개월 이상 탐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발표회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