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축구로 물든다…강원FC 홈 개막전 초읽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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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 강원FC 대 포항스틸러스 경기
▲ 춘천시청

[뉴스스텝] 강원FC의 하나은행 2025 K리그1(이하 K리그) 춘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춘천이 축구로 물들고 있다.

특히 춘천시는 강원FC의 홈 개막전을 맞아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강원FC와 포항스털리스간의 K리그 2라운드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춘천에서 펼쳐지는 강원FC의 첫 경기다.

지난 2024년 춘천 홈 개막전 당시 한파와 강풍에도 6,021명이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은 만큼 올해 첫 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대시민 홍보는 물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춘천시 직원들도 이날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을 찾아 강원FC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춘천 시민은 입장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춘천 시민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입장권을 예매한 후 신분증 등을 지참한 후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지난해 춘천 시민뿐만 아니라 원정 관중에게도 호응을 받았던 시내버스 증회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춘천시는 4월 중으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 가변석을 설치할 방침이다.

가변석 규모는 일반석 3,000여 석(테이블석 포함), 응원석 1,000여 석(스탠딩석 포함)으로 총 4,000여 석이다.

가변석 설치가 완료되면 춘천은 축구 열기로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많은 춘천 시민이 강원FC의 올 시즌 첫 승에 힘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경기 당일 춘천 시민과 원정 응원팬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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