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 기념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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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열린 순천기적의도서관 20주년하룻밤자기

[뉴스스텝]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13일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를 개최했다. 개관 초기부터 매해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번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는 특별히 개관 20주년을 함께 맞는 순천, 제천, 진해기적의도서관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온라인 실시간 영상중계를 통해 공동으로 운영했다. 덕분에 6~7월에 있었던 순천-제천-진해기적의도서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얼굴을 익힌 어린이들이 다시 반가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실시간 영상을 통해 ‘오싹한 속담 맞추기’, ‘무서운 이야기 들려주기’를 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테마인 ‘오싹오싹 한 여름밤의 도서관’에 걸맞은 분장소품을 가져와 진행한 ‘오싹한 패션쇼’는 서로의 감탄을 자아내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자기’는 2003년 기적의도서관 개관 시 순천 어린이들이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의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표 프로그램이 재개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어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기적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11월 10일~11일 '2023 순천시 책축제'를 개최하여 어린이, 시민, 도서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적의도서관 스무 살 생일을 축하하며 모두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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