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다문화 사회에 한 발짝 더!” ‘2023 다가온 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2:35:07
  • -
  • +
  • 인쇄
인천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 다문화-비 다문화가족 교류·소통의 장 마련
▲ 2023 다가온 축제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8월 26일 인천중구가족센터 영종분소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에서 ‘2023년 다가온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다가온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 간 교류·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태국의 축제 중 하나인 송끄란 축제를 주제로 열렸다.

실외에서는 송끄란 소개 부스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고, 실내에서는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한국의 전통 놀이와 음식 등 세계 여러 나라를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영종소방서, 중구자원봉사센터, 카페다솜 등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이 참여, 소방 체험, 놀이 체험, 커피 나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센터의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로 꾸려진 ‘고고장구 공연단’의 재능기부 ‘트로트 장구 공연’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이 서로 어울리며 이해하는 장을 조성,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문화 사회’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로 한 축제 참여자는 “재밌는 활동들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자녀에게도 큰 추억과 배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광웅 중구가족센터장은 “앞으로 다문화·비 다문화가족이 어울릴 기회를 지속 제공해 건강한 가족, 행복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중구 다문화가족과 비 다문화가족의 화합을 위해 힘을 모아준 가족센터와 유관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라며“앞으로도 중구는 글로벌 융합 도시, 복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릉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 17개 사업 18억 원 반영 추진

[뉴스스텝]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10월 15일회의를 개최하여, 강릉시 2026년 당초예산안에 시민제안사업 17건 18억 3천5백만 원을 직접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강릉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릉시청 누리집, 우편 등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제안된 29건의 제안사업에 대하여, 4개 분과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공공성,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 후 17건의 사업을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1월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이승화 작가를 초청해 ‘미디어를 활용한 우리 아이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함께자람 부모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부모가 미디어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승화 작가는 읽기 코칭 전문가이자 및 미디어 문해력(리터러시) 전문가로, 다

예산군, 2025년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 ‘2025년 재난대비 안전충남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군을 비롯해 예산소방서, 예산경찰서,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의용소방대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등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예산소방서 긴급구조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