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재단, 8월 문화가 있는 날 개최 “재미 가득! 활기 가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12:35:49
  • -
  • +
  • 인쇄
7월에 이어 8월에도 개항장 문화지구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 운영
▲ 8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포스터

[뉴스스텝]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에도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공간 속의 시간을 담은 문화 놀이터 – 개항장 문화지구' 사업을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과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지난 7월 31일에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개항장 문화지구를 탐방하며 역사 해설을 듣고 게임을 수행하는 투어 프로그램 ‘헬로(Hello) 개항장(B코스) - 조선 최고의 상회사 만들기’가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어 8월 2일에는 재단 세미나실에서 ‘개항커뮤니티’를 열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제물포 문화학당’을 통해 이집트 고고학 강의와 함께, 재활용 물품으로 악기를 만들고 연주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3일에는 상설 공연 프로그램 ‘라이브 인(Live in) 개항장’이 한중원, 대불호텔 테라스·공영주차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개항장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 공연 장소에 변화를 주고 전통 악기 공연을 새로이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재미 중심형 추리 미션 투어 프로그램 ‘헬로(Hello) 개항장(A코스) - 개항장 살인사건’을 두 차례 진행, 가족 단위 탐방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개항장 문화지구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자원을 발굴·기록하는 ‘개항발굴단’의 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2기 활동을 시작했다.

콘텐츠 기획 교육을 마친 참여자들은 개항장의 ‘디아스포라’, ‘크리에이티브’, ‘일상’을 주제로 취재, 원고 작업 과정을 거쳐 매거진 발간 준비에 임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1일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릴 ‘8월 문화가 있는 날(주간)’에서는 ‘역사’를 주제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개항장 문화 놀이터 - 역사가 있는 날’을 진행,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브 인(Live in) 개항장’, ‘헬로(Hello) 개항장(A코스) - 개항장 살인사건’, ‘헬로(Hello) 개항장(B코스) - 조선 최고의 상회사 만들기’, ‘제물포 문화학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나만의 호패 만들기, 개항장 문화지구 풍경 꾸미기, 서커스 버스킹, 근대음악 투어, 부채춤 등의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체험, 놀이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7월 무더운 날씨에도 개항장 문화지구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라며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개항장 문화 놀이터 – 역사가 있는 날’을 비롯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개항장 문화지구에 재미와 활기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재)인천중구문화재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