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목학회 주최 2023년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수상 |
[뉴스스텝] 철원군이 시행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대한토목학회가 국내의 토목구조물의 새로운 설계기법과 시공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며 교량·도로·항만·철도·수자원·환경·터널 등 각종 토목구조물을 접수받아 심사한 뒤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을 수상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철원 한탄강에 설치된 시설물로서 순담계곡에서 드르니마을까지 총 연장 3.6km에 달한다. 이중 잔도구간은 폭 1.5m 길이는 교량과 케이블전망대를 포함해 1,415m이며, 보행데크는 2,275m로 구성돼 있다. 13개 교량, 3개 전망대가 꾸며져 있으며, 2021년 11월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많은 탐방객들이 주상절리길을 방문하여 본 시설물과 어우러지는 한탄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했으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창의성·예술성·사용 편의성 등 기술 및 공학적으로 우수한 토목구조물로서 뛰어난 기술력을 국가 전문학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향후 본 시설물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에 뛰어난 시설물로서 철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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