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 시설하우스 뒤영벌 사용요령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8 12:35:38
  • -
  • +
  • 인쇄
수정용 벌 수급불안 대비 뒤영벌 사용요령 교육으로 참외농가 경영안정
▲ 참외 시설하우스 뒤영벌 사용요령 교육 실시

[뉴스스텝]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2월 7일 참외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참외시설하우스 뒤영벌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몇 년간 발생한 꿀벌 폐사로 인한 수정용 벌 수급 불안과 가격상승으로 일부 참외농가에서 뒤영벌을 대안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조기 폐사하는 등 참외 시설하우스에서 뒤영벌을 화분매개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참외 시설하우스 뒤영벌 설치방법 및 사용요령, 시설하우스 화분매개 꿀벌의 관리방법 등 화분매개 벌 관리요령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뒤영벌은 꿀보다 꽃가루를 목적으로 하는 벌로써 약 30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사육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양뒤영벌이 1994년에 처음 수입됐으며 2005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현, 국립농업과학원)의 기술이전 등으로 2007년부터 국내 자체 생산되기 시작했다.

뒤영벌은 꿀벌보다 사용기간이 1 ~ 2개월로 짧으나 수정벌보다 저렴하고 저온에서 활동성이 높아 화분매개용으로 딸기,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활용되고 있고 참외 화분매개 벌로 실험한 결과 착과율 및 생산물 품질에서 기존 꿀벌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최근 꿀벌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외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하우스 연결형 꿀벌수정 실증시험, 뒤영벌 활용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으며 농가가 적극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